김구라 50 넘어 얻은 늦둥이, 그밖에 늦둥이 아빠 연예인들 누가 있을까?

방송인 김구라(51)가 늦둥이 2세를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구라의 아내가 추석 연휴 직전에 출산을 한 것이 맞다고 오늘 소속사를 통해 확인이 됐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실 김구라는 추석 연휴 직전에 아내가 출산했지만 공식적으로 이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갑작스럽게 2세 소식이 알려지며 주변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출처: 그리 SNS

김구라는 지난 2015년 18년간 지속한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는데요, 당시 그는 전 아내의 빚으로 힘든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지난 4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전처의 빚을 언급하며 본인의 채무는 아니지만 도의상 갚았던 것이고 위자료는 아니며 넓은 의미의 재산 분할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그는 지난해 새로운 연인과 인연을 맺었음을 밝혔는데요, 김구라와 새 아내는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나 혼인 신고를 마치고 동거 중임이 알려졌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종종 방송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미 김구라의 2세를 주제로 얘기를 나눈 바 있는데요,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나영이 주니어 계획은 없냐고 묻자, 출연진들이 김구라가 소위 정자왕이라고 부축이며 함께 2세 계획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끈 바 있죠. 이어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도 라디오를 통해 남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서 전혀 정황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용건, 76세에 생긴 혼외 임신 스캔들!

 

올해 76세인 배우 김용건도 오는 11월 경 늦둥이를 본다고 알려졌죠. 오랜 만남을 이어오던 39세 연하 연인과 임신·출산으로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결국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하며 아이를 자신의 호적에 올리기로 했다네요.

김용건은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 숙인 바 있습니다.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는 올해 44세로, 김용건 여자친구보다 나이가 많은 것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신성우, 53세에 낳은 아들!

 

가수 신성우 역시 아들과 52살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늦둥이 아빠’인데요, 2016년 16세 연하와 결혼한 신성우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처음 만나 2013년부터 4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당시 신성우의 나이는 50세였습니다.

2018년에 아들 태오를 얻은 신성우는 최근 ‘불꽃미남’ 예능을 통해 늦깎이 아빠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그는 잘 놀아주려는 마음은 크지만 체력이 자라나는 새싹이기 때문에 힘에 부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수염이 따갑다는 아들의 한마디에 면도를 하는 자상한 면모도 드러낸 적 있습니다.

신성우는 아들이 성장할 때까지 아빠가 오랜 시간 존재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짧을까 봐 걱정된다고 토로하면서 아이 옆에 최대한 튼튼하게 아주 오랫동안 존재하는 아버지가 돼야겠다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킬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면 첫 번째는 아들이라며 애틋한 부성애를 자랑했습니다. 그는 아들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는 게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신현준, 54세 얻은 셋째 딸! 

올해 54세인 배우 신현준도 늦게 장가를 갔지만 벌써 아이가 셋이라고 하네요.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와 결혼 후 올해 6월 셋째 딸을 얻었다고 하네요.

신현준은 현재 전 매니저와 분쟁을 겪고 있던 어려운 시기에 기적같이 찾아온 선물 같은 아이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셋째 아리아를 품에 안고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리아를 품에 안은 신현준은 첫째 예준이, 둘째 민준이는 태교도 많이 하고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했는데 아리아는 여러가지 여건상 그러지 못했다며 혹시나 아이가 건강하지 않을까봐 걱정이 많았다는데요, 아리아가 엄마 뱃속에 있는 동안 전 매니저와의 분쟁으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신현준은 아버지와 여행을 가면 항상 무지개를 봤는데 이번에 아리아 태어나기 전에도 무지개를 봤다면서 본인의 아버지도 너무 기뻐하셨을 것 같다고 끝내 행복과 감격의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한 바 있습니다.

 

 

정준호, 50대에 얻은 둘째!

배우 정준호도 50살이 넘어 둘째 유담이를 얻었는데요, 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내 이하정을 위해 잠시 시간이 나면 곧장 집으로 달려오는 든든한 남편이자 딸바보의 면모를 방송에서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정준호는 유담이 사진만 보면 피로가 날아간다며 시집은 못 보낼 것 같다고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홍록기, 51세에 얻은 귀한 아들!

개그맨 홍록기도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늦둥이 아빠가 됐는데요, 51세에 얻은 귀한 아들에 대해 홍록기는 끝까지 책임져야 할 귀한 손님이라며 젊게 살고 건강하게 살아야 루안이한테 도움되지 않을까 해서 외모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히기도 해서 자기 관리에 철저한 홍록기답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늦둥이 아빠가 된 스타들 모두 축하드리고 자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때까지 늦둥이 아빠들도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